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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은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 북부권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보행보조기를 4월 26일 전달했다.

낡고 고장이 잦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지만 사정상 보조기를 구매하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활동을 통해 새 보행보조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달된 보행보조기는 통상 ‘실버카’로도 불리며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기능 외에도 의자처럼 이동 시 잠깐 휴식하거나 간단한 물품을 싣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실버카가 말썽을 일으켜 외출을 망설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실버카를 지원해줘 마음놓고 외출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덕 관장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재원을 마련해 준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