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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7월부터 11월까지 익산시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을 대상으로 안전스티커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초등학교 스쿨존을 대상으로 한 안전스티커 부착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을 목표로, 자원봉사단체와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가 협력해 스쿨존 내 건널목에 시인성이 높은 안전스티커를 부착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미륵산봉사단(단장 이후범)이 동산초등학교에서, 선지회봉사단(단장 강혜신)이 오산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자원봉사단체·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양섭 이사장은 “안전스티커 부착사업은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지만, 자원봉사자와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