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전경. ⓒ 익산신문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2025년도 종합예방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9월 5일 발표했다.

종합예방점검이란 종합적인 예방·자율 개선 중심의 노동관계법 전반을 점검하는 정기 근로감독을 말한다.

이번 종합예방점검은 익산·김제지역의 자동차(부품)제조업·식료품 제조업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합예방점검 결과 52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토록 했고 동시에 법 위반사례가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법 위반사례로는 불법파견·성차별·장시간 근로· 임금‧퇴직금 2500여만원 체불 등이며, 체불금품은 전액 청산되도록 지도했다.

특히 불법파견에 대해서는 원청에서 하청 근로자 40여명을 직접고용하도록 조치했다.

전현철 익산지청장은 “지역 노동시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도해나갈 예정”이라며 “임금체불·불법파견·차별 등 중대한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