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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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이하 익산고용지청)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관내 익산시와 김제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도 1차 현장 예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1차 현장 예방점검은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건이 제기된 30인 미만 사업장 1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고용지청근로개선지도과 근로감독관 전원이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10개 사업장에서 임금 및 퇴직금 등 체불금품 7500만원을 적발하고 시정지시했다.

아울러 사업주 및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별 자가진단 컨설팅과 집단 컨설팅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사업장의 노무관리 역량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주요 체불 사례로는 △임금정기불원칙 위반(6300여만원) △조기출근을 지시했음에도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통상임금을 충족하는 임금항목을 통상임금에 미반영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미지급 △퇴직금 과소지급 등으로 나타났다..

전현철 익산지청장은 “임금 및 퇴직금 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서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실질적인 노무관리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으며 한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