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하 전북농기원)은 프리지아 우수계통 선발 평가회를 화훼 분야 연구원, 육종가·생산자·화원협회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4일 개최했다..

프리지아 우수계통 선발 평가회에선 육성계통 특성과 시장성을 심층적으로 선발했다.

프리지아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절화 품목으로 특히 국내 시장의 80% 이상이 노란색 품종이 차지할 정도로 익숙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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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유통 방식이 변화하면서 11월부터 5월까지 출하 시기에 맞춘 조생·중생·만생 등 다양한 생육 특성의 품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색상·꽃 형태·생태형 등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신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북농기원은 2010년 프리지아 품종개발을 시작해 2016년 노란색 품종 ‘스피디썬’ 출원 시작으로 현재까지 19품종을 육성했으며, 시장의 변화에 맞춰 노란색 이외 선명하고 다양한 화색과 대형 겹꽃 형태의 품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노란색 겹꽃 계통을 비롯 흰색·빨간색·보라색·분홍색 등 다양하고 선명한 화색의 생육이 우수한 30계통이 전시됐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화이트드림’, ‘옐로버드’ 등의 품종을 활용한 꽃바구니·꽃다발 등 꽃꽂이 작품들을 전시하여 일상 속 꽃 소비 문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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