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보균 사단법인 기본사회 익산본부 상임대표가 이달 1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본사회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익산 재설계 구상을 발표했다.

ⓒ 익산신문

심보균 (사)기본사회 익산본부 상임대표는 이달 1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본사회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익산 재설계 구상을 발표했다.

심 상임대표는“시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의 전반적인 혁신이 요구된다”며 “익산을‘잘 먹고 잘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본사회 철학을 적용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심 상임대표는 이를 위해 △시민 주도형 정책 공론화 및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 행정 혁신으로 시민 편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심 상임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최근 전북자치도가 전주 중심 철도 노선 신설을 추진하면서 익산이 철도 교통 중심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익산 철도 중심지 역할 사수를 강조했다.

그는 익산이 철도 중심에서 밀려나면 지역 경제와 생활 인프라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전주-익산-군산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 구축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익산의 철도 중심지 역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더욱 강력한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기본사회는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 21세기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본권의 재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