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장세창 경장 등이 동생집을 찾지 못해 헤매던 90대 중중 치매노인을 발견, 신원확인시스템을 활용해 가족에게 인계한 가운데 이 노인이 찾고 있던 현금 500만원./사진= 익산경찰서 제공

ⓒ 익산신문

익산경찰서와 익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의 연휴기간 익산지역에서는 특별방범활동및 소방 특별소방경계근무으로 예년에 비해 비교적 평온한 치안상태가 유지됐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추석연휴이간 소방서 구급출동 건수 줄었다. 이번 추석 구급출동은 169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보다  28.99% 감소했다.

다만 추석 당일인 17일 오전 10시 웅포대교에서 특수교사로 알려진 A씨(37)가 투신해 7시간 정도 지난 오후 5시께 금강유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익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웅포대교 인근 실종자 수색을 위해 보트로 주변을 둘러보는 장면./사진=익산소방서 제공 ⓒ 익산신문

이에앞서 15일 저녁에는 함열파출소 이상규 경사 등이 타 경찰청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휴대폰을 꺼둔 상태로 이동하는 자살기도 공조 신고를 받고 이동 방향을 면밀히 수색, 해당자인 김모씨(남·49)를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또 16일오후 3시 40분께 평화지구대 장세창 경장 등은 요양병원에서 무단 이탈한 편마비 및 치매 환자인 송모씨(남·53세)를 발견해 가족에게 연락, 요양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장세창 경장 등은 이와함께 18일 오전 1시42분께 현금 500만원 상당을 들고 동생 집을 찾지 못해 헤매던 중중 치매노인인 정모씨(남·91)를 발견해 신원확인시스템을 활용해 가족에게 인계해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홍동기 기자